고작 일주일 수업을 경험한 입문자입니다.
아직은 며칠밖에 하지 않았지만, 너무 좋은거 같아서 후기에 과감히 글을 남깁니다.
매일 저녁 늦은시간, 피곤하지만 그래도 영어 공부하겠다고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켜는 제 마음을 선생님이 아시는지
언제나 밝게 맞아주는 선생님과 20분 짧은 시간이나마 수업에 참여하고나면, 뭔가 뿌듯하고 만족감이 생기네요.
짧은인사, 하루이야기 그리고 교재에 대한 진행과 설명들로 20분은 정말 금새 지나가 버립니다.
예전에 외국어 연수원에서 원어민과 수업을 한적이 있었는데, 사실 제가 말할 기회가 생각만큼 충분하지았았죠.
그때는 저혼자가 아니었고,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잘하는 실력이 아니어서 내 영어실력이 노출되는게 좀 창피한 면도 있었구요.
그리고 대체적으로는 듣는 수업이다보니, 스스로 참 안타깝게도 오히려 지루하고 답답하게 느껴졌었어요.
그런데 사람마다 맞는 스타일이 있겠지만, 저는 이런 화상영어 방식이 저한테 딱 맞는거 같네요.
일대일로 진행되는 방식이 틀려도 다른 사람들 눈치보이거나 창피하지도 않고, 제 말에 귀를 기울여주니, 좀 더 말을 시도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친구처럼 편안하게 영어를 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인거 같습니다.
화상영어, 화상영어 말만 들었지...왜 그동안 안했을까 싶네요.
시간이 지나면 얼마나 좋아질까...얼마나 열심히 참여할까 계속 열정을 유지할수 있을까...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많은 기대를 하게 합니다.